코스피, 2400선 경계서 방향 탐색…외국인·기관 매도

입력 2017-08-07 09:39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경계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2398.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과 25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도 4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차익 순매도(150억원)와 비차익 순매도(51억원)를 합해 200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쌓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2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보합이다. 반면 포스코와 네이버는 각각 0.30%와 0.13% 소폭 상승 중이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645.0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4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44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0.28%) 오른 112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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