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젤, 보톡스 성장 전망에 '강세'

입력 2017-08-07 09:13
휴젤이 증권사의 성장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2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1만6800원(3.33%) 오른 5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휴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휴젤의 과도한 주가 하락은 7월 보툴리눔 톡신 통관 데이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760만5000달러로 전월 대비 40.5% 감소했다.

구 연구원은 "그러나 통관 데이터는 통상 월별 편차를 보이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과 5월 성장률도 각각 44.7%와 -1.5%로 부진했으나 6월 성장률은 +269.3%로 급증한 바 있다.

구 연구원은 "지난주 앨러간 실적발표에 따르면 1~2년 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인구가 3000만명이며, 현재 보톡스 시술 인구가 300만명"이라며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공포심 때문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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