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에어컨 냉매·반도체 특수가스 성장 기대
아모레G, 중국 사드보복에 미국·아시아 판로 확대
○김남귀=신라젠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간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중이다. 이 기업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펙사벡)는 종양용해 및 적용 면역 반응 촉진, 종양 혈관 폐쇄 작용을 한다. 서로 다른 기전의 두 개 항암제를 병용투약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파트너십을 맺은 뒤 진행하는 신장암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 다만 최근 이런 기대감에 주가가 단기 급등한 부분은 우려된다. 단기 목표가는 2만7000원 선으로 두고, 손절가는 2만2000원을 제시한다.
○이경락=후성
후성은 에어컨 냉매가스, 반도체 특수가스, 2차전지 전해질을 공급, 판매하고 있다. 2차전지는 새롭게 떠오르는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등 투자매력이 상당히 높다.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컨 냉매가스는 국내 시장 비중이 80%다. 국내 날씨가 봄가을이 없어진 여름이 상당히 긴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에어컨 냉매가스 산업은 이런 날씨 변화의 최대 수혜업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산업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다.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소재업체의 가격 상승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 기업은 미세공정화에 필수적인 특수가스 육불화부타티엔(c4f6)의 국내 독점 생산업체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전해질 국내 독점 생산업체라는 지위도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태민=아모레G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화장품과 자동차주의 피해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의 주요 소비자로 크게 부각돼온 중국인 관광객도 급감하고 있다. 최근 주요 자회사의 실적마저 부진하다.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안착 여부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있지만 중국의 사드 관련 해결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기 전엔 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이 올 경우 주가의 단기 반등을 노리는 투자가 아니라면 큰 수익을 노리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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