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신청 6일만에 도착 … 얼리버드 혜택은?

입력 2017-08-04 16:56
수정 2017-08-04 17:03


지난달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가 속속 배송되고 있다.

출범 당일 신청한 체크카드는 6영업일만에 사용자의 손에 도착했다.

하지만 비교적 신속하게 체크카드를 수령한 경우도 있는 반면 지금 체크카드를 신청한다면 배송지연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 신청이 급증하면서 카드 신청 후 고객이 카드를 배송받기까지 평균 4주일이 걸릴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발급 물량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배송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어피치, 무지, 라이언, 콘 등 깜찍한 프렌트 캐릭터를 사용해 인기를 끌면서 카드의 혜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해외 가맹점에서 기본 0.2% 캐시백 할인이 가능하며 주말/공휴일에는 추가로 0.2% 캐시백 할인 혜택이 있다.

캐시백 할인 금액은 익월 10일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돼 간편하다.

후불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얼리버드 사용자에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매월 최대 4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G마켓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을 해주는 식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종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이 캐시백되며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의 캐시백도 파격적이다.

캐시백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제공되며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뿐만아니라 CGV영화관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즉시할인 혜택도 있다.

체크카드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때, 도용되진 않을까 걱정이 될때도 모바일 앱의 카드관리 기능을 통해 언제든 ON/OFF를 할 수 있어 안전하다.

카카오뱅크 스마트출금을 이용하면 편의점 CU ATM에서 실물 카드 없이도 출금이 가능하다.

출범 일주일 만에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발급 신청 건수는 103만5000건을 넘어섰으며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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