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하계방학을 이용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진로체험, 해양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해양레포츠 체험을 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송도해수욕장에서 “청소년 해양레포츠 체험캠프”를 열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명동의 착용법, 생존수영 등의 해양 안전교육과 카약, 모터보트 등의 해양레포츠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 2016년부터 시행해 큰 인기를 끈 '누구나 바다' 프로그램은 BPA, 국립해양박물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산해양연맹 등 해양관련 4개 기관이 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재원, 재능을 활용해 부산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해양관련 교육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청소년 해양레포츠 체험캠프”는 현재까지 1만267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해양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등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BPA는 매년 하계방학을 활용하여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메세나탑 수상한 바 있다. 2015년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우예정 BPA 사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해양과 관련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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