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2017’

입력 2017-08-03 16:19
수정 2017-08-03 16:35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한국빅데이터연합회(회장 장홍성)가 빅데이터 분석 우수인재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빅콘테스트 2017’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빅콘테스트 2017’은 예비 빅데이터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업 인턴 채용까지 연계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퓨처스리그와 챌린지리그로 나눠 진행한다.퓨처스리그는 개봉 영화의 관객 수를 예측하는 문제로 영화 매출액, 점유율, 관객 수, 증감률, 상영 횟수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등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리그는 보험, 통신, 신용평가사의 결합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상환 예측 알고리즘 개발 문제로 대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퓨처스리그는 9월 29일까지, 챌린지리그는 10월 13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 한국빅데이터연합회 회장상 등 모두 14개의 상과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한화생명, SK텔레콤, SCI평가정보 등 국내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과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2016년도에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소프트(1명), 롯데정보통신(2명)이 정직원을 채용했고, 한화생명(2명) SK텔레콤(3명) LG전자(3명) KT(2명) 와이즈넛(3명) 등 다수의 기업이 수상자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했다.

서 원장은“빅콘테스트 2017을 통해 개인정보 비식별 결합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예비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해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8월 8일 오후 2시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하는 자는 8월 7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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