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월까지 10주간 부산은행 임직원 집중 봉사활동 실시
봉사 참여 직원 1명당 1만원을 적립해 최대 5천만원의 기부금 마련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8월부터 10월까지 3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피투게더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은행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4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참여 직원 1명당 1만원을 적립해(최대 5000만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9일 부산지역 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희망담은 봉사버스’ 테마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희망담은 봉사버스’는 미국 ‘Do Good Bus’와 국내 ‘어떤 버스’를 벤치마킹해 봉사 장소를 모른 채 당일 주어진 힌트만으로 버스를 선택해 떠나는 이색 봉사활동이다. 지난 2월에 처음으로 실시해 임직원들과 봉사처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9월과 10월에도 이색 테마 봉사활동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아동 양육시설과 노인·장애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에스원’과 공동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6차례 실시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며 “참여 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2002년 지역 최대 임직원 봉사단인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을 창설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전 계열사 임직원 8000여명이 참여하는 ‘BNK희망드림 봉사단’으로 확대해 매주 부산·울산·경남 지역 곳곳에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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