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해변금융서비스 실시

입력 2017-07-28 14:41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은 8월2일부터 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17년 제3회 해변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이후 세 번째 실시되는 행사로 매년 하계기간 중 열고 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변금융서비스 행사 모습.

이 행사는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부산은행, 삼성화재 등 부산지역 5개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와, 소비자교육중앙회(부산지부), 한국부인회(부산지부),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등 3개 소비자단체,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등 9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등 금융권 중심으로 공동개최했으나 이번에는 최초로 부산지역 3개 소비자단체가 참여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등에게 잠자는 내 돈을 찾아주는 '파인' 체험, 참여형 금융교육, 금융?소비자보호 상담, 찾아가는 은행점포, 차량점검서비스,입출금, 환전 등 은행 이동점포서비스(부산은행), 자동차 정비?보험서비스(삼성화재) 등을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휴면예금?카드포인트 조회, 금융상품 수익률?수수료 비교 등 ?파인(FINE)?의 주요 기능을 태블릿PC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파인'(Financial Information NEtwork, fine.fss.or.kr)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서, 금융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 증진에 기여한 점에 힘입어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를 수상(‘17.4.20.)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시 유의사항, 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현장참여형 금융교육 프로그램(금융상식 룰렛 퀴즈, 금융교육 보드게임 등)을 통해 전달했다. 피서객,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룰렛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금융교육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상담도 한다. 금융애로 수렴 및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원?금융협회 직원 등 금융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금융상담, 민원접수도 실시한다.소비자단체 회원들은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피해 구제 등 소비자보호 상담도 실시한다.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제도 안내, ‘그놈 목소리’ 체험, 금융개혁?5대 금융악 척결 등의 정책도 소개한다.

부산은행은 이동점포(중형 버스)를 활용해 피서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장개설, 입출금, 환전, 공과금 수납 등 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무상 차량점검, 현장 보험사고 접수, 소액사고 보상 안내 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2017년 해변금융서비스?를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피서객 등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파인' 체험, 이동 점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금융감독원 부산지원과 부산지역 5개 금융회사?금융협회, 3개 소비자단체가 동참해 '파인' 체험, 참여형 금융교육, 금융?소비자보호 상담, 은행 이동점포, 차량정비?보험서비스 등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서 알차게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금융감독 서비스를 지속 확대?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학생?일반인 등이 실용 금융지식과 금융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1사1교 금융교육?, ?실용 금융교육? 등 금융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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