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9월 오픈 플랫폼 도입
[ 이정호 기자 ] KT의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가 오는 9월부터 신조어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KT는 9월 기가지니 전용 음성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가지니 음성엔진에 신규 어휘를 쉽게 등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사용자가 신조어나 새로운 음성 명령어를 녹음한 뒤 플랫폼에 입력해 기가지니에게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플랫폼에 입력된 신조어는 KT가 오류를 검증한 뒤 최종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한다.
KT 관계자는 “건설, 유통, 가전 제조사 등과 기가지니를 활용한 사업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각 분야 서비스에 맞는 용어나 신규 명령어를 빠르게 등록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음성 오픈 플랫폼 도입으로 기가지니가 더 똑똑해지고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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