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사업 연계형 토지비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에서 국비지원 대상으로 지정한 24개 노후 산단 내 휴·폐업 부지와 이전 예정지 등이 대상이다. 매입 토지는 추후 도시복합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H는 다음달 토지 소유자로부터 매입 신청을 받은 뒤 신청 토지의 사업 연계 가능 여부, 산업단지 여건, 수요 확보 등의 심사를 거쳐 매입 대상 토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부터 전국의 LH 지역본부를 통해 매입 신청을 받는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LH는 과도한 땅값 상승 전에 선제적으로 토지를 확보할 수 있고 노후 산단에는 유휴토지가 해소됨에 따라 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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