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 하인식 기자 ] 경북 동해안 여름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공동 주최한다.
시는 포항지역 소비경제를 되살리는 의미에서 화려한 불꽃쇼와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형산강체육공원에서 29일 오후 9시 펼쳐질 국제불꽃쇼에는 스페인과 미국, 한국 등 3개국 연화팀이 1시간여 동안 10만 발의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도 27~30일 매일 오후 9시부터 10분 동안 ‘뮤직 불꽃쇼’가 펼쳐진다.
나이트 피맥(피데기+맥주) 파티, 맛&樂(락) 페스티벌, 소망풍선 띄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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