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인피니티 QX60…여행·레저에 최적화된 '럭셔리 크로스오버'

입력 2017-07-25 17:25
2·3열 접으면 실내 2166L 활용
서핑 보드·수상스키 적재 가능

인피니티 첫 무단변속기 탑재
동력 전달 없는 부드러운 승차감
첨단 환경시스템으로 쾌적함 더해


[ 강현우 기자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30분으로 단축됐다. 휴가철을 맞아 주말 교통 체증을 고려하면 이동시간이 더 길어지겠지만 평일에는 90분이면 양양 해변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여름철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활동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도 변화하고 있다. 적재의 용이성과 기동성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여행 필수품이 됐다. 인피니티 QX60은 레저 활동을 위한 대표적인 차량으로 꼽힌다.

7인승 넉넉한 실내…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QX60은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를 표방한다. 크로스오버는 SUV에 세단 또는 쿠페의 성격을 가미한 차량이다. 뛰어난 공간성과 주행 성능,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성과 안락함을 갖췄다.

여행객들이 레저 활동을 위한 차량으로 QX60에 주목하는 이유는 넉넉한 실내 공간 때문이다. QX60은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실내공간을 최대 2166L까지 쓸 수 있다. 서핑보드, 수상스키 장비, 캠핑용품 등을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핸즈프리 파워 리어게이트 기능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차량 뒷부분 범퍼 아래 부착된 센서를 통해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짐을 실을 수 있다.

여행길에서 탁월한 주행 실력을 뽐낸다. QX60에 장착된 3.5L VQ35DE 엔진은 성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5회) 이력을 세웠다. 최고 출력 269마력, 최대 토크 34.3㎏·m의 성능을 낸다.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장착해 동력 전달이 부드럽고 변속 충격 없이 뛰어난 승차감을 구현한다는 평가다.

첨단안전기술은 여행에 최적

QX60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안전기술은 안전한 여행을 돕는 1등 공신이다. 가장 주목할 기술은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 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다. 차량의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60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운전자가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할 수 없는 충돌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첨단 안전 기술도 인상적이다. 인피니티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을 비롯해 액티브 헤드 레스트(AHR) 등 후방 추돌 사고 시 머리 부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경추 손상을 감소시킨다.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장치도 돋보인다. 실내공간을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환경조절 시스템(ACCS)을 장착해 외부 배기가스 및 냄새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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