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공모가 3만8300원 확정…희망가 최상단

입력 2017-07-25 14:51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공모가를 희망가(3만1200원~3만8300원)의 상단인 3만8300원에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총 공모금액은 약 689억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2046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및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590개의 기관으로 357.12 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실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88.5%는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모트렉스에 대한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기술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HUD, ADAS 등의 사업에 진출하며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오는 27일~28일 청약을 거쳐 오는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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