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선희이 톡 쏘는 입담으로 '비디오스타'를 장악한다.
25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는 정선희, 김효진, 최은경, 안선영, 김정민이 출연해 여성 예능의 저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26년 차 베테랑 입담꾼 정선희는 "현재 교제 중이냐"는 MC의 질문에 "혼자가 편하다, 현재 자웅동체로 살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쪼매난 이쁜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효진은 현장에서 공개된 남편의 훈훈한 외모를 잠시 감상한 뒤 "남편이 여왕 대접을 해서 피곤하다"는 망언으로 MC들의 화를 돋웠다. 이어진 남편의 사랑꾼 일화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효진은 자신을 '원조 박나래'라 주장했다. 과거 주사로 따지면 자신이 원조 박나래급이라는 것. 김효진은 이어 목욕탕에서 주사를 부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은경은 남편과의 이혼 루머를 유쾌하게 반박했다. 최은경은 "아들을 등교시킨 뒤 남편과 함께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친한 동생이 조심스레 '이혼했냐'고 묻더라. 알고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쇼윈도 부부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었다, 말도 안 된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비디오스타'는 25일(화)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