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올해 창립 이후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2800원에서 2만97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내화물 제조정비업체인 포스코켐텍은 2010년 9월 LS Mtron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합병해 2차전지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흑연계 음극재 제조업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941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치인 2868억원을 웃돌았다"며 "이는 포항 3고로 전체 개보수관련 내화물공사 매출이 전년보다 46.7% 늘어난 데다 음극재 매출 역시 30.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4.3% 급증한 270억원으로 예상치(198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것. 그는 "내화물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 광양 5고로 보수로 인한 기저효 그리고 해외 연결회사들의 10%대 영업이익률 지속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피엠씨텍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0억원과 380억원으로 지난해의 540억원과 '237억원 적자'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극봉의 원료로 흑연 전극봉을 만드는 업체한테 주로 판매되는 침상코크스의 판매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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