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는 국내 면세점에서의 외국인 소비 증가에 따라 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IP)을 통한 구매액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6억8857만달러로 전년 동월의 6억2456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전달의 6억5590만달러보다도 늘어났다.
입점 매장의 증가로 개별 관광객의 소비가 활발해져,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우려에도 면세점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 4월 5억9015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여유로워진 쇼핑 환경, 구매 개수 증가 등으로 객단가가 높아진 점이 매출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에스엠브이의 IP를 통한 구매액은 약 2000억원을 기록했고, 사드 우려 완화시 구매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에스엠브이의 외국인 구매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감마누는 지난달 최대주주인 김상기 대표가 더블유에스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에스엠브이 외 37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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