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동현 한 주간 10.92%p↑…주간·누적 수익률 '1위'

입력 2017-07-21 16:06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은 지난 한 주간(7월17~21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로 수익률을 개선했다. 9명 중 7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주간 수익률은 2.77%로 집계됐다.

21일 코스피는 처음으로 2450선 돌파에 성공했다. 종가는 전날 대비 8.22포인트(0.34%) 오른 2450.06이다. 2400선에 안착한 지난 1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 이번주 들어서만 1.46%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0.09포인트(0.01%) 오른 676.60으로 장을 마쳤다. 역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 한 주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과장은 한 주간 10.92%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 수익률을 1위(22.11%)로 끌어올렸다.

이날 액토즈소프트가 상한가로 마감하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자회사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E스포츠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았다. 이 과장은 이날만 일 수익률 7.7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과장은 이날 고려제약 명문제약 오스코텍을 전량 매도했다. 지니뮤직은 50주, 디이엔티는 100주를 추가 매수했다. 하나머티리얼즈 50주를 신규 매집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이 차지했다. 김 과장의 주간 수익률은 6.94%, 누적 수익률은 11.65%다.

김 과장은 이날 힘스 120주를 전량 팔아 16만8000원의 수익을 냈다. KODEX 코스닥150과 크라운제과는 각각 130주, 150주 신규 매입했다.

보유 중인 테크윙이 전날 대비 6.09% 뛰었고, 인성정보와 삼성생명 와이엠티 싸이맥스가 모두 2%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는 주간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민 대리는 5.81%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 누적 손실률을 4.48%로 줄였다.

민 대리는 이날 DMS 매도로 25만2000원을 벌었다. DMS 1000주를 보유 중이던 그는 이날 300주를 매도하고 5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인베니아는 1000주 전량을 팔아 11만7000원의 손실을 봤다. 현재 민 대리는 DMS 옵트론텍 비아트론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수익률 2위(17.41%)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한 주간 2.74%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삼성전기 95주를 신규 매수했다. 현재 와이지-원 네이버 아비코전자 비츠로셀 쎄트렉아이 민앤지를 함께 보유 중이다.

이외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 등이 수익률을 추가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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