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모로' 1순위 완판…경쟁률 83 대 1

입력 2017-07-20 19:27
수정 2017-07-21 07:29
주간 청약 결과

'상계 푸르지오'는 평균 7 대 1
경기권도 1순위 마감 행진


[ 선한결 기자 ]
이번주에도 인기 지역의 아파트 청약 열기가 높았다. 제주와 경기 택지지구 역세권 아파트 등에 수요자가 몰렸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의 첫 일반분양 물량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최고 경쟁률은 13.08 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계역 초역세권인데다 인근 노후주택 이주 수요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단지들은 대부분 당해지역에서 1순위 마감됐다. ‘제주 해모로 루엔’은 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45명이 몰려 모든 주택형이 완판됐다. 평균 경쟁률은 83.2 대 1을 기록했다. 제주 노형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제주 시내 두 번째 재건축 단지다. 최고 경쟁률은 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96㎡형이다. 1104명이 청약해 경쟁률 276 대 1을 냈다.

같은 날 강원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6.7 대 1을 기록했다. 42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 84.96㎡A형은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2109명이 몰려 경쟁률 4.97 대 1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80가구를 모집한 전용 111.44㎡A형이다. 1순위(당해 지역)에서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도 대부분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 공급되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406가구 평균 청약 경쟁률이 9.37 대 1을 기록해 전용면적 76~84㎡ 모든 주택형이 주인을 찾았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에 공급하는 ‘장암 더샵’은 전용면적 25~99㎡ 485가구 모집에 1292명이 신청했다. 84.73㎡C형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마감됐다. 84.73㎡C형은 64가구 모집에 73명이 신청해 모집가구 수의 120%(예비계약자 포함)를 모으지는 못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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