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간암 환자 대상 펙사벡의 임상시험 3상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중국 임상시험의 총괄 책임자는 중국 난징 소재 인민해방군 베이병원의 킨 슈쿠이 박사가 맡는다. 항암제 개발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있다.
신라젠은 도립 안휘병원 등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환자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립 안휘병원은 간암 환자 진료 규모는 세계적으로 3위 안에 꼽힌다. 월 평균 30명이 넘는 간암환자의 진단 및 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매년 44만명의 간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간암환자 발생의 절반을 차지한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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