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KMB 2017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 최다 수상

입력 2017-07-20 09:00
- 바이오발효융합학과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단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BK21 플러스 미래 발효융합산업 기반 바이오 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성문희)에 소속된 식품생물공학연구실(김태엽·성영제·박해성, 지도교수 박용철), 시스템생물학연구실(이은미·박수진·김창완, 지도교수 이도엽), 생화학연구실(김종훈·이동재·이예나, 지도교수 성문희) 학생들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 ‘KMB 2017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학회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과학자들의 선도적 연구 개발 결과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학회로 약 1,600명이 참여해 680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그 중 국민대는 3편의 포스터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며, 참여기관 중 가장 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연계하여 산학협력과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SMILE(Smart Merging InterLab Education) 프로그램이 있다. 학제간 융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습득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까지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성문희 국민대 교수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LINC+사업의 바이오·헬스케어 ICC, 수도권특성화사업(CK-II)의 Creative Health Care 융합인재사업단 등을 통해 특화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융복합 인재를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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