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태 기자 ] JW중외제약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담당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임상 후보물질인 ‘FR-1345’의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내년에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임상허가 신청(IND)을 낼 계획이다.
‘FR-1345’는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5월 이 후보물질을 C&C신약연구소에서 도입했다. C&C연구소는 JW중외제약이 일본 주가이제약과 합작한 의약품 R&D 전문회사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R&D 인프라와 정부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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