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드디어 19일 밤 공개된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이번에 공개된 시청 포인트는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죽어야 사는 남자’의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이 선보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다. 드라마의 주연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은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익숙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다양한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한 최민수는 지금껏 보여줬던 터프하고 거친 이미지와 상반되는 코믹하고 유쾌한 백작 연기를 펼친다.
이어 강예원은 쉽지 않은 현실에 맞춰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이지영A’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지영A’의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 역의 신성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게감 있는 연기가 아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소연은 쿨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 ‘이지영B’ 역을 맡아 실제 기르고 있던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꾀했다.
이러한 네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증폭된다.
그 밖에도 석유 재벌 백작 캐릭터의 설정에 걸맞은 초호화 세트들과 럭셔리한 소품들 역시 드라마의 재미와 퀄리티를 더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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