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설봉공원에서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42점의 작품이 탄생됐다.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시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망루에 서다' 주제로 지난 20년 의미를 되새기고 심포지엄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지게 된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전시에 포함시켜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여 작가로는 국내조각가 김병진, 김원근, 신한철, 지경수 작가와 해외의 아그네사 이바노바(불가리아), 히로유키 아사노(일본), 루크 즈올스만(호주), 콘스탄틴 시티트스키(우크라이나), 동슈빙(중국)작가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내달 8일 개최되며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품창작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내달 12일과 19일에는 설봉공원 미니갤러리에서 19회 작품에 대한 설명시간이 예정돼 있어 많은 시민과 학생 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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