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 "마주오던 차량 고의로 들이받아"

입력 2017-07-18 10:46
수정 2017-07-18 10:46

음주난동 끝에 음주운전이다. 래퍼 정상수(33)가 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정상수를 특수폭행·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상수는 이날 오전 2시40분경 서울 신림동 모처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다르면 정상수는 반대편에서 진입해오던 A씨의 차량이 비켜주지 않자 자신의 차로 A씨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정상수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 3부터 5까지 출연하면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지난 4월에는 홍대 인근에서 난동을 피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