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호텔, 숙박에 크루즈 더한 '로맨틱 크루즈' 출시

입력 2017-07-18 09:53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호텔과 한강 크루즈를 더한 '로맨틱 크루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맨틱 크루즈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한강 스토리 크루즈 승선권 2매, 이탈리아산 탄산수 산 펠레그리노 2병으로 구성됐다.

크루즈는 매일 6회 출항되는 주간 스케줄 중 1회 선택해 승선할 수 있으며 오전에는 1회(11시30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매시 정각에 운항된다.

크루즈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 후 회항하는 코스로 총 40여 분간 여의도의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선상에서는 핑거 기타리스트의 라이브 연주와 풍선아트,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식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객실은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중 선택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예약한 고객은 한강 전망의 14층 EFL라운지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FL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타임(체크인~오후 5시)과 주류 무제한 해피아워(오후 6시~9시), 조식(오전 7시~9시3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한강을 찾는 고객들이 크루즈에서의 이색적인 하루를 보내고 호텔에서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실속 패키지"라며 "선상 위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맨틱 크루즈 패키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디럭스 12만4000원, 이그제큐티브 16만4000원부터(모두 부가세 별도)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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