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이익 해외 수주 기대감, 양호한 분양시장 지속 등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139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YNCC 정기보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 감소로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회적 요인으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삼호·고려개발 등 과거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삼호 지분 취득(단가 1만3350원, 취득후 지분 72.94%)에 따른 연결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필요성이 증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3월 본계약 체결한 이스파한 정유시설(2조2000억원) 외에도 이란발 수주 기대 물량 다수 확보로, 연간 해외 수주 목표 4조원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부 신규 미분양 물건 발생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호조 지속으로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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