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종합비즈니스센터 준공…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새바람

입력 2017-07-13 17:40
수정 2017-07-13 17:50
익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기관이 모인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가 13일 준공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13일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부지 6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이 센터는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됐다. 익산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지어졌다.

주요 입주기관으로는 △도내 기업의 시험·인증, 연구개발(R&D) 및 장비를 지원할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 △주얼리 산업의 3D프린팅 기술 접목과 공정개선을 지원할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 지원센터’ △기술력을 갖춘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이다.

아울러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와 인접해 160개의 객실을 갖춘 컨벤션 호텔과 창업자를 위한 임대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8월 준공되면 노후된 국가산업단지가 도심형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산단공은 밝혔다.

이번 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기업·일반인의 3D프린팅 인지도 확산과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원광대학교, 호원대학교, 3D프린팅 산업협회 등 1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호남권 3D프린팅 산업대전’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3D프린팅산업의 이해와 기술발전 동향 파악을 위한 포럼·강연, 전시?체험부스, 작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산단공 관계자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준공을 계기로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새로운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재창조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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