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기상청에서 3년 마다 주최하는 “날씨경영우수기관”에 지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BPA는 태풍, 강풍, 해무 등 갑작스런 기상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BPA-NET을 활용해 신속, 정확한 실시간 날씨정보를 안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박대피협의회를 운영해 유관기관과 상시연락망을 구축, 안전한 부산항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에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그 동안 BPA는 한국기상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 받았다. 날씨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날씨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박 피항 결정, 시설물 안전점검, 항만종사자안전교육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우예종 사장은“기상정보 활용을 높인 날씨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철저하게 대비해 나겠다”고 말했다.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기상정보를 기업의 경영활동 전 과정에 활용해 매출액 향상, 비용 절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날씨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서 한번 선정되면 3년간 유효하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상청장 명의의 선정서가 수여된다. 기상 전문가와 전문 컨설턴트의 날씨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대출 금리 우대와 기상산업대상 참여시 가점을 부여받는 혜택이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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