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죽염 넣은 신개념 이온음료 '솔티드 워터' 출시

입력 2017-07-13 08:27


CU가 탈수 방지 기능성 PB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는 물에 소금을 첨가해 수분 및 염분을 보충해주는 신개념 이온음료로 혹서기 동안 한정 판매된다.

국내에서 솔티드(salted) 워터를 선보이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상품이지만 일본에서는 폭염기가 되면 보편적으로 마시는 음료 중 하나다. 소금물의 염분이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는 정제소금 대신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죽통에 담고 장작불에 9번 구워낸 인산 죽염을 사용했다. 여기에 자몽 과즙을 첨가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해마다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춰 맛은 물론 기능까지 더한 시즌 한정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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