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완 기자 ] 박성재 서울고검장(사진)이 “우리가 열심히 해 기여한 공은 어디 가고 마치 범죄집단인 것처럼 손가락질받는 힘든 상황을 남기고 떠나 마음이 가볍지 않다”는 퇴임사를 남겼다. 12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그는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올바른 길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길인지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조직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옳고 바른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법연수원 17기인 박 고검장은 한 기수 아래인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자 지난 7일 사의를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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