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물산 '다우워싱볼'
세라믹 함유, 항균작용도
[ 이민하 기자 ]
다우물산은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비슷한 세정효과를 내는 친환경 세탁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다우워싱볼은 특수 천연 광물질을 배합한 세라믹을 넣어 제조했다. 세라믹의 계면활성 작용을 강화해 세탁이 가능하고, 탈취와 항균 작용까지 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제를 임의 선정해 비교 실험한 결과 다우워싱볼의 세정력은 34.1%로 분말세제(35.8%) 액상세제(30.9%)와 비슷했다.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의 항균 시험 결과 세탁 중 대장균은 99.7%, 포도상구균은 98.6% 제거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헹굼 과정을 뺄 수 있어 물과 전기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다우워싱볼은 10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3~4년간 사용할 수 있다.
한상원 다우물산 회장(사진)은 “다우워싱볼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존 세탁볼 대비 1.5배 이상 세척력이 우수하다”며 “세탁물에 잔류 세제가 없어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옷도 안심하고 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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