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부문
[ 이현일 기자 ]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사진)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협동조합이 설립한 은행이어서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중요한 역할로 여기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가뭄 피해를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 달 동안 모든 부서가 릴레이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나섰다.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위해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자 상환도 유예해주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충북 진천읍 보련마을 명예이장을 맡았고 글로벌사업부 직원들은 같은 마을 명예주민이 됐다.
외국인 근로자를 돕는 활동도 매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 5월 외국인 농업근로자 교육기관인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방문해 ‘사랑의 구급함’을 전달했다. 해열제 감기약 등 13종의 구급약품과 함께 캄보디아 네팔 태국 베트남 등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한 구급약 사용설명서도 전달했다.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도 2008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농협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NH행복채움금융교실’은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총 2843회에 걸쳐 약 14만2000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했다.
이현일 기자 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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