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늘(11일) 현역 입대…"한 단계 성장해 돌아올 것"

입력 2017-07-11 10:25

배우 임시완이 오늘(11일) 입대한다.

임시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동안 복무하게 된다.

임시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주시고 건강 조심하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의 입대 전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MBC TV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남겼다.

한편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시완은 이후 2012년 사극 '해를 품은 달'로 연기 데뷔해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출연하며 연기자 성장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