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싸이메디가 필리핀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싸이메디는 지난달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싸이메디 메디컬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요화학분석기 ‘싸이메디(CYMEDI) UA –10’를 활용해 소변 검사로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70여가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한다. 싸이메디 UA –10은 싸이메디 메디컬센터 이외에도 필리핀에 공급할 예정이다. 싸이메디는 파울린 진 로셀 우비알 필리핀 보건부 장관과 미팅을 갖고 필리핀 전역에 위치해 있는 2만6000여곳의 보건소에서 싸이메디의 검진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하고 있다.
조용덕 싸이메디 대표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건강검진 사업을 제의받고 시범운영을 거쳐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하기로 논의했다”며 “싸이메디는 필리핀에서 요화학분석기를 통한 측정검사 사업과 함께 U-헬스케어, 원격의료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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