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3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마을과 반닷마을에서 ‘삼성물산 마을(C&T Village)’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업 특성을 살린 국내외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삼성물산은 냐미마을과 반닷마을 78세대의 주택을 신축 및 개보수 하는 한편 20세대의 축산농가엔 바이오가스시스템을 설치했다. 학교 두 곳엔 IT 교실과 화장실, 음수대를 제공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부터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민들에게 주택을 기증하는 삼성물산 마을 조성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단지다.
앞서 지난달 27일엔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뭄바이시 반두프, 물룬드, 다다르 지역에 학교 네 곳을 지어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 4호 사업을 완료했다. 드림 투모로우는 지역사회에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지역 30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교실과 도서관 짓고 식수 및 위생시설을 설치했다. 아동 교육권리 신장을 위한 의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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