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4년 필리핀과 계약한 경공격기 FA-50PH 12대를 모두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FA-50PH는 첨단 항공전자장비와 무기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경공격기다.
이날 필리핀 공군 앙헬레스 클라크 기지에서 열린 ‘필리핀 공군의 날 70주년 기념식 겸 FA-50PH 최종호기 인도식’에서 하성용 KAI 사장(왼쪽 두 번째부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살바도르 마디알디아 수석 장관(국무총리급), 델핀 로렌자나 국방 장관 등이 경공격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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