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 진입을 시도했다.
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8%) 상승한 2396.0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399.90까지 고점을 높이며 2400 돌파를 시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29%, 0.15% 올랐다. 나이키 주가가 급등하고 경제지표도 대체로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6% 하락했다.
개인이 홀로 94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4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46억원 매도 우위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중이고 삼성물산 네이버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 SK텔레콤도 오르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SK는 1~2%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다. 현대차 한국전력도 떨어지고 있다.
종목별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중이고 LIG넥스원은 1% 넘게 상승세다. 하반기부터 해외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3%) 상승한 669.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2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78억원 29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 CJ E&M 로엔 휴젤 제일홀딩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중이다.
JYP엔터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흥행 몰이에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반면 에프에이는 9% 급락했다. 기대했던 6세대 증착기 수주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14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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