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청춘의 꿈들을 담은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을 읽고

입력 2017-07-03 09:01
"작가들만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누구나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 그리고 지혜만이 있다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만 있다면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 과거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이러한 현상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책이 있다. 바로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이다. 세움스쿨 대표 장진우, 연세대 국문과에 재학 중인 장두원씨 외 17명의 공동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은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간다. 성공을 꿈꾼다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열심히 임하고 그 후 그들이 얻은 특별한 지혜나 지식들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각기 다른 분야 및 업종에서 종사하는 19명의 사람들이 모여 그들이 직접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경험을 하면서 얻은 지혜들을 한 책에 담아놓았다. “위대한 사람은 기회가 없다고 원망하지 않는다.” 미국의 목사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한 말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그만큼 주어진 삶에 내가 어떻게 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척도가 바뀌는 것이다.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의 저자들은 독자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작가들만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시대는 지났다. 누구나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 그리고 지혜가 있으면 책을 쓸 수 있는 시대다. 개성과 색깔이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좌절한 영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는 작가인 노먼 빈센트 필은 “가능성을 좇는 추종자가 돼라. 삶이 제아무리 암담해 보인다 할지라도 눈을 들어 가능성을 보아라 눈을 떼지 않는 한,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절망에 빠진 영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칠지라도 우리가 온전히 깨어있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희망을 전달해준 19명의 저자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장다연 11기 생글기자(연세대 국어국문학과 1년) shori9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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