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신봉담, 모든 가구 소형…강남까지 차로 30분

입력 2017-07-02 14:15
[ 전형진 기자 ]
대림산업 관계사인 삼호가 7월 ‘e편한세상 신봉담’을 분양한다.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에 들어서는 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8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1㎡ 250가구 △59㎡ 648가구로 모두 소형이다. 통풍성이 좋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나들목(IC)이 단지에서 1㎞ 거리에 있다. 과천, 광명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로 촘촘히 연결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엔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봉담2지구와 가까운 매송면엔 인천발 KTX가 정차하는 어천역이 2021년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내 조경면적이 넓게 조성된다. 녹지율이 37%인 공원형 아파트다. 중심엔 4500㎡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고 주출입구 인근엔 입주민 자녀의 통학버스 대기 장소인 드롭오프존이 마련된다.

벽체와 바닥엔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가 반영된다. 결로 방지를 위해 벽체가 수직으로 만나는 모서리에도 단열시공을 한다. 거실과 주방 바닥은 층간소음저감재를 두껍게 설치해 층 간 분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의 두 배인 60㎜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수원KBS드라마센터 인근인 수원시 인계동 963의 10에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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