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박재범 "도끼, 프로듀서 아닌 참가자로 출연 생각했다"

입력 2017-06-30 11:32
수정 2017-06-30 11:49

래퍼 박재범이 도끼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고익조 CP, 이지혜 PD, 지코, 타이거JK, 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 도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범은 "도끼는 원래 참가자로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나는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AOMG 아니면 도끼와 꼭 프로듀서로 나오고 싶었다. 내가 같이 프로듀서로 나오자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끼는 "진짜 참가자로 나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래퍼 서바이벌인 '쇼미더머니6'에는 힙합 1세대부터 슈퍼 루키 등 신구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들이 총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한민국 힙합을 이끄는 거장들이 프로듀서 군단으로 합류해 각양각색의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6'는 오늘(30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