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도권기업 유치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7-06-29 19:10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표자와 투자의향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기업 지방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치설명회에서는 분양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분양 예정인 경산 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으며, 경산4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우수사례(아진산업(주)외 1개사 2261억원, 1645명 신규고용)와 홍보부스로 운영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하여 379만 6천㎡를 2022년까지 조성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1단계 4차 산업용지 분양중이며 분양가는 75만7000원/3.3㎡이며, 5차 분양은 올해 4/4분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신제리와 다문리 일원에 4981억원을 투입하여 240만2천㎡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용지 첫 분양은 올해 9월 분양예정가는 90만원대/3.3㎡이며, 공동주택용지 및 물류시설용지는 올해 3/4분기(감정가 공급), 단독주택 및 지원시설 용지는 2018년 이후 분양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산시 압량면 금구리 일원에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하여 300천㎡를 2019년까지 조성 IT융합, LED융합, 메디컬섬유 등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화장품 특화단지는 여천동 일원에 2018년까지 150천㎡를 조성하여 경산을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기업이 경산으로 이전할 경우 투자규모에 따라 최대 60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혜택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의 면제 또는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 기업후견인제 시행, 경산희망기업 선정과 수출활성화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이동열 경산시 투자통상과장은 "수도권기업의 지방투자 성공의 성패는 입지 여건인 만큼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인프라,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춘 경산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경산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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