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영 기자 ]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14년 만에 한국 손해보험시장에 ‘컴백’했다. 알리안츠그룹 내 기업 및 특수보험 전문회사인 알리안츠 글로벌 코퍼레이트 앤드 스페셜티(AGCS)가 한국지점을 설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AGCS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과 한국 시장에 관심을 둔 외국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본격적인 영업을 선언했다.
AGCS는 한국 기업 및 특수보험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 항만, 지하철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환경손해배상책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아울러 기업이 브랜드 또는 평판에 타격을 받았을 때 피해를 보전해주는 평판보험, 사이버 사고를 보장하는 사이버보험,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보험 등 기존 한국시장에 없는 보험상품 등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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