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강원래 "아들 강선 천재적, 끼가 남다르다"

입력 2017-06-29 15:16
수정 2017-07-19 13:58

그룹 클론 강원래도 '아들 바보'였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에서 클론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클론은 데뷔 21년을 맞았다. 클론은 2000년 11월 '초련'으로 인기 절정의 시기를 지내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강원래는 2014년 6월 김송과 결혼했고, 10여년 만에 아들 강선을 얻었다. 시험관 시술 8번 만의 득남이였다.

벌써 4살이 된 강선은 클론 2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날 강원래는 4살 아들 강선과 함께한 촬영에 대해 "내 아들이지만 정말 천재, 끼가 남다르다"며 '아들 바보'임은 입증했다.

그는 "(선이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카메라를 정확히 바라보더라"며 "음악 뿐만 아니라 구구단, 알파벳도 다 외운다. 나는 중학교 때도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뮤비에서만 보던 아빠가 노래하는 모습을 직접 봐서 그런지 아들이 신나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구준엽은 "아마 아이가 있는 부모는 다 강원래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고 거들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