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베트남 법인, 3억달러 조달 나서

입력 2017-06-28 18:46
수정 2017-06-30 14:47
[ 김익환 기자 ] 롯데쇼핑 베트남 법인이 차입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위해 3억달러(약 3430억원) 마련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베트남쇼핑(LOTTE VIETNAM SHOPPING)은 최근 3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위해 스탠다드차타드(SC)를 금융주선사로 선정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대주단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공동으로 제공하는 중장기 대출이다. SC가 단독 주선사로서 대주단을 모으고 대출 구조를 설계한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만기로 나눠 실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베트남 법인은 2008년 12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지 마트 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롯데마트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1분기 716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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