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부터 '역사와 휴식 공존장소' 행주산성 야간 개장

입력 2017-06-28 15:35
경기 고양시가 역사적 관광명소인 행주산성을 내달부터 9월까지 야간개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행주산성 개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역사와 휴식이 공존하는 장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개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다.

올해 야간개장은 고양 신한류 예술단의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인형극 등 공연도 진행돼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시는 행주산성공원, 역사누리길, 평화누리길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람객의 건강한 체험활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000원, 13~19세 500원, 7~12세는 300원이다.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야간개장 동안은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돗자리를 가져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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