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6일부터 김포도시철도(23.67km) 중 우선시험 구간인 김포한강차량기지∼마산역 구간(3.1km)에 차량 무인자동운전을 시작한다.
김포도시철도의 현재 공정률은 78%다.
김포한강차량기지~마산역까지 우선시험 구간은 선로와 선로사이의 중앙대피통로 공사 및 전차선로(제3레일 방식) 공사를 마무리했다.
우선시험 구간에 사용되는 첫 편성(2량 1편성) 차량은 지난 2월 한강차량기지에 반입해 차량형식 및 전수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철도공단은 시험운전 기간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활용해 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무인자동화 검증시험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잔여 구간의 전기·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도 본격 추진해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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