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라이브방송 출연
[ 이선우 기자 ]
“와~ 우리 아빠, 엄마가 방송에 나오네요. 너무 신기해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은 대회 기간 출전 선수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중심으로 중계하는 TV 골프채널뿐 아니라 갤러리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방송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주인공인 골프대회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라이브 방송은 한경텐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온라인 방송 채널인 TV텐이 맡았다. 개그맨 잭슨황(황영진·왼쪽)이 진행자로 나서 대회장인 아일랜드CC 구석구석을 누볐다. 갤러리 플라자와 푸드트럭, 클럽하우스 등을 직접 찾아 한경닷컴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했다. 현장 인터뷰,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다채로운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실시간 방송 조회 수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만5000여 건을 찍었다.
응원하는 선수를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보려는 갤러리들은 경기를 마친 선수가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생중계 영상으로 확인하며 기다렸다.
라이브 방송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가 연예인 스타들이 즐겨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몫했다. 대회장을 깜짝 방문한 걸그룹 베리굿, HUB 루이, 배우 김산, 머슬마니아 스타 손소희 등 스타 10여 명의 생생한 대회 방문기를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25일 부인과 자녀 등 여섯 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대회장 아일랜드CC를 찾은 김현준 씨(43)는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골프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라이브 방송에 가족 전체가 출연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아일랜드CC=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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