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가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대회를 연다. 입주기업에는 상금과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바이오 창업보육센터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창업한 지 5년 이하의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와 1억5000만원의 상금과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신청은 오는 8월 6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입주기업 선정 및 대회 최종 순위는 서류심사, 발표심사, 멘토링을 거쳐 기업의 기술성, 경영능력,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1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약 2주간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최종 선발된 기업 중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을 받은 기업에게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5팀)을 수상한 기업에게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전(全)주기 컨설팅 프로그램인 ‘올인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 위치해 있다. 사무실 공간은 기업이 희망하는 크기를 고려해 제공된다. 월 임대료는 1㎡당 8200~8400원이다. 입주기업은 사무실 이외에도 실험실, 공용 연구 장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컨설팅 및 멘토링, 바이오 특화 교육, 일대일 맞춤형 파트너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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