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수입차 부품시장 진출…'파트테일' 앱 출시

입력 2017-06-21 10:16


몰테일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닷컴이 수입차 정품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코리아센터닷컴은 수입차 정품 부품 쇼핑몰 '파트테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트테일에서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등 모든 수입차의 부품을 몰테일 각 해외 지사를 통해 100% 정품을 정식 수입·판매한다.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입차 부품 시장의 중간 유통마진을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부품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중 외제차 공식 서비스 센터 가격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체부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완성차업체와의 디자인권 마찰 및 부품의 성능과 안전에도 영향이 없으며 자동차 보험료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리아센터닷컴 측은 설명했다.

파트테일 서비스는 모바일 앱(APP)으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아이폰은 7월초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 본인의 차대번호를 입력 후 휴대폰으로 사고 부위를 촬영해 파트테일 앱에 업로드 하면 수입차 부품 전문 큐레이터가 사고부위 부품을 추천해주고 빠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품비 결제시 파트테일과 제휴한 정비소로 부품을 보내 고객의 차량 수리도 가능하도록 수입차 정비소와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리아센터닷컴 관계자는 "중간 유통구조와 마진을 최소화해 빠르고 저렴하게 100% 정품 부품이 제공된다"면서 "국내 수입차 부품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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