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전국 고교생을 위한 ‘꿈을 찾는 강좌’를 7년째 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는 4~7월까지 전공별 각 학과의 교수들이 176개 특강을 준비, 전국 고교를 방문해 진행 중이다.
일선 고교의 진로담당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특강으로 개설, 학생들의 궁금증과 진로탐색을 해결해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방고 교실을 찾아 의료경영·병원경영 전문가를 주제로 특강<사진>을 했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권춘기 의료IT공학과 교수가 ‘헬스케어산업의 변화와 의료IT의 역할을 주제로 같은 시간에서 특강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강을 들은 자신이 꿈이 간호사라고 밝힌 배방고 1학년 이지수(여) 학생은 “병원은 의사, 간호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를 갖고 조직이 움직이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자세히 알수 있었다"며 "진로를 결정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들에게 새로운 진로 로드맵을 제시해 준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지역에도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